오늘은 대표적인 안구 질환인 녹내장 백내장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오고 흔히 올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해서 방치를 했다가는 심하면 시력손실, 실명까지 올 수 있는 질병이기에 꼭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눈건강은 우리의 삶의 질과 연관이 깊으며 시력이 안 보인다고 생각을 했을 때 그 불편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그렇기에 백내장과 녹내장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 백내장이 뭐야?
우선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안구가 탁해지면서 시력이 흐려지는 질환입니다. 우리 눈속에는 카메라 같은 렌즈가 있는데 이 렌즈의 수정체가 뿌옇게 변화하면서 시력이 저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창문에 김서린 것 같이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수정체란 안구 중심부에 위치한 조직입니다. 이 조직은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초점을 맞추어서 우리가 뚜렷하게 보며 살아갈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이 수정체의 구조가 바뀌거나 탁해지면 노안, 백내장 같은 안구질환을 발생하게 만듭니다.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노화, 외부충격으로 많이 발병하게 됩니다. 백내장은 2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선천적인 백내장은 출생 직후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임신 중 감염이 일어나거나 유전적인 요소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선천적인 백내장의 경우 초기발견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에 초기발견을 못하고 방치를 하게 되면 시력저하 심하면 실명까지 올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백내장이 대부분 노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노화 이외에도 외부충격, 많은 전자기기 노출로 백내장이 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백내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글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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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내장이 뭐야?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안구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안구 압력의 증가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정상 안압이지만 시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70%가 넘어간다고 하니 꼭 녹내장 초기증상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시야가 바깥쪽부터 점점 중앙으로 좁아지며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르게 되는 질환입니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국내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입니다.
녹내장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가 녹내장이 진행되는 초기 증상이 스스로 알아차리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조용한 시력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발생원인으로는 눈 안에 있는 유체 배출경로가 원활하지 않아 안압이 상승하여 시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녹내장의 종류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1. 선천 녹내장
선천적인 요소로 출생할 때부터 안압이 높아져 있는 현상으로 눈물이 많이 나오거나 빛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아기의 경우 말로 표현을 하지 못하기에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폐쇄각 녹내장
이 녹내장은 안구에 있는 방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갑자기 시력이 안 좋아지거나 심한 안구통증을 느끼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의 경우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안구통증이 심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3. 속발 녹내장
다른 질환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녹내장 현상입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안구통증이 있습니다. 안구에 외부충격, 염증, 당뇨 같은 질병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원발개방각 녹내장
가장 흔히 나타나는 녹내장의 종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힘들며 안압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녹내장입니다. 근시환자의 경우 개방각 녹내장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초기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예방할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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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녹내장 백내장 차이
이름이 비슷하여 헷갈릴 수 있지만 증상과 치료가 가능하고 불가능하고의 차이가 있습니다.
백내장 : 눈 안에 수정체가 탁해져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며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하다
녹내장 :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며 수술로도 회복이 안된다
이렇게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나뉘게 됩니다. 백내장은 시력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방치 시 실명까지 올 수 있으니 백내장이든 녹내장이든 초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백내장 증상 및 치료방법
- 야간 빛 번짐이 심함
- 야간에 시야가 나빠짐
- 색상이 흐릿하게 보임
- 시야가 흐려지며 탁함
- 사물이 노란색으로 보임
- 일시적으로 갑자기 시력이 좋아짐
백내장은 초기에 발견하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약물치료만으로 진행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안약을 사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서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은 레이저수술로 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입니다. 레이저 수술의 단점은 수술 담당의사의 숙련도에 따라서 회복기간이나 위험요소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되고 수술 후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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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균형 잡힌 식단 : 야외활동을 할 때 선글라스, 모자 등으로 안구에 노출되는 자외선을 줄여줍니다.
- 운동 : 꾸준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 전자기기 사용 줄이기 : 장시간동안 tv, 스마트폰, pc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안과방문 : 1년에 2번 정도 정기검진
5. 녹내장 증상 및 치료방법
- 시야가 흐려짐
- 안구 통증 및 두통
- 터널에서 바라보는듯한 시야
녹내장은 백내장과 다르게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여 이전 상태의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현재 치료방법으로는 녹내장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정도로만 진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발견이 되면 약물치료로 진행속도르 늦출 수 있지만 약물치료로도 불가능하다면 레이저치료, 수술까지 감행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녹내장의 경우 정상안압이어도 70% 이상이 시신경에 손상이 가서 녹내장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아시아계 혈통 쪽이 많이 그렇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방방법으로는 최소 1년에 2번 정도는 안과에 방문해서 정기검진을 받아서 미리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녹내장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적당한 운동 : 유산소 같은 가벼운 운동을 적당히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거운 무게를 드는 웨이트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압관리 : 녹내장의 근본적인 원인이 안압상승입니다. 처방받은 안약을 사용하여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연 : 흡현은 녹내장을 발병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정기검진 : 녹내장이 발병하지 않더라고 안과에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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